문학/노랫말
2020. 8. 4.
비양도 앞바다
비양도 앞바다 유유 바로 곁에 있는 당신이 좋을까 멀리 떨어진 그리움이 좋을까 한 뼘 거리가 사람을 웃고 울게 섬과 바다란 인연과 악연이라 (후렴) 헤엄쳐서 갈까요 연을 타고 갈까요 사랑스런 비양도 공원으로 해줘요 십 리도 못 되는 바다 건너 비양도 쪽빛 바다와 화산 흔적 보물인데 관광 돌풍에 돈다발 휘날리니 얕은 물 위에 성난 파도 무서워라 (후렴) 헤엄쳐서 갈까요 연을 타고 갈까요 다리를 놓아주고 공원으로 해줘요 비양도; 오름이면서도 인형과 같은 작은 섬이다. 면적 0.5㎢에 상주 인구 170명 정도라 한다. 죽도라고도 불렀는데 섬이자 기생화산으로 비양봉의 높이는 해발 114m이다. 한림항에서 남서쪽으로 5㎞, 협재리에서 서쪽으로 3㎞ 해상에 자리 잡고 있다. 고려시대인 1002년(목종 5) 6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