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문학/디카시 2024. 1. 11. 겨울날 마실 가던 길 겨울날 마실 가던 길 시루떡 한 접시 들고 마실 가던 길 찐 고구마와 동치미 먹으며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기대 그런 시절이 정녕 있었던가! 옛 어릴적엔 이런 날이 있었겠지요! 문학/디카시 2023. 12. 20. 옛 동네의 겨울 옛 동네의 겨울 마실 가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네 집에서 모이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갈까 기대 가지고 갈 떡이 없으니 조금은 걱정! 눈 내린 날에는 특히 더 이웃집으로 마실 갔던 옛 동네 누군가 벌써 들어간 모양 돌담 쌓인 길을 돌아서 가던 곳 동백꽃도 피어 있는 겨울철 유채꽃도 반겨주는 집 문학/디카시 2022. 1. 26. 겨울날 마실 가던 길 겨울날 마실 가던 길 시루떡 한 접시 들고 마실 가던 길 찐 고구마와 동치미 먹으며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기대 그런 시절이 정녕 있었던가! 옛 어릴적엔 이런 날이 있었겠지요! 문학/노랫말 2021. 1. 31. 겨울 돌담길 겨울 돌담길 유유 시루떡 한 접시 들고 이웃집 놀러 갈까 점순이 언니도 돌쇠 엄마도 오겠지 마실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 버선발에 고무신 분명 바르게 신었는가 오늘 들을 얘기책 전설이 궁금하여라 고구마 한 접시 들고 동서네 놀러 갈까 큰동서 반기고 작은 동서도 오겠지 마실가는 길은 하루의 행복 눈에 덮인 돌담이 마냥 곱고도 멋지구나 오늘 정할 곗놀이 얘기가 기대되어라. 문학/노랫말 2020. 1. 28. 마실 가던 길 마실 가던 길 유유 별들도 모여들고 쥐들도 모여들던 이웃집 오늘은 무슨 얘기 궁금증에 가슴을 여민다 설거지 대충대충 행주치마에 손 닦기 바쁘고 고무신 벗어질세라 끌며 가던 시골 마실 길 길고 긴 겨울밤 동네 사람 다 모이던 사랑방 고구마 반 쪼가리 건네는 인심에 배가 불렀다 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