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5. 3. 22.
봄 알림 자랑하기
봄의 전령사 콘테스트 1 (초본 4강) 봄이 왔나요 누가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주었을까요 눈 녹이는 정열의 복수초가 맨 먼저 나오며 하는 말얼음새꽃 눈새기꽃이란 이름이 증명한다 바람 따라 하늘하늘 변산바람꽃도 나서며 하는 말이 몸을 괜히 봄의 아씨라고 부르겠는가 솜털 알다리 바르르 떨며 노루귀도 덩달아 하는 말인내란 꽃말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버틴다 눈이 노랗게 멍들어 버린 괭이눈은 큰소리치며골짜기의 황금이 곧 봄이로다! 꽃말로만 비교하면 복수초 - 눈 녹이는 정열변산바람꽃 - 봄의 아씨노루귀 - 인내괭이눈 - 골짜기의 황금 [봄 색시]라는 꽃말을 갖고겨울철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데 너무 흔하다 보니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불평불만이 가득찬 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