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2025. 3. 9.
장딸기
부지런한 장딸기 넓고도 하얀 꽃잎 딸기 중에서 가장 일찍 꽃을 피웠으니 열매 맛도 특별할까 그런데 정작 딸기는 못 찾겠더라 흰색 딸기는 없으니까! 장딸기; 땃딸기라고도 하며 남부지방의 바닷가 야산에서 주로 자란다.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땅을 좋아하는데 여러 딸기 종류 중에서는 가장 일찍 피우는 꽃이 찔레꽃과 유사하지만, 찔레꽃보다는 크고 흰색 빛도 더 강하다. 덩굴줄기는 찔레보다 작고 땅에 낮게 깔리며 땅속줄기를 따라 번식한다. 열매는 여러 종류의 빨간 색 딸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복분자보다는 작고 맛도 약간 차이가 난다. 뿌리와 잎은 열과 독을 내려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꽃말은 “존중, 우애” 제주도에서는 장딸기 꽃이 1월 부터 피우기 시작해 5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