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5. 1. 21.
유리홉스의 감성
유리홉스의 감성 어느 날 갑자기 눈 이불을 쓰더니만 겨울은 이런 것인가 코끝이 시린 짜릿한 맛을 느껴 보게 하다니 낮잠 자다가 깨는 듯 늘 방안에서 보는 것만 보았던 세계가시원한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듯한 기분 차가움이 고정된 상념을 깨버리도록 겨울날의 노란 꽃이공원의 산책길에서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다고 하니그래 일단 나가 보자! 유리홉스; 아프리카 원산의 상록 소관목 식물로 유리호프스라고도 하며 관상용으로 화분에 많이 키운다. 봄에서 여름까지 노란 꽃을 피우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일년내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겨울철 눈 속에서도 볼 수 있다. 꽃봉오리가 솜방망이처럼 생겼고 꽃술이 눈 모양이라서 커다란 눈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한다.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청아한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