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길은 다 좋으랴
아름답고도 멋진 벚꽃 핀 그 길
그런데 차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볼 수 없다네
명상과 산책은 개뿔
대책은 꽃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하다니!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서귀표시 표선면 가시리로 가는 도로를 녹산로라 부르는데
정석항공관에서부터 가시 5거리에 이르는 약 6km 구간에는 벚나무 가로수와 유채가 파종되어 매년 3월말에서 4월초까지 장관을 이룬답니다.
(11년 전 2014.4.5)
도로 옆 넓은 목장에는 대규모로 유채밭을 조성하여 유채꽃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네요.

10여 년이 지나니 벚나무는 많이 컸지만
봄철의 제주도 관광지로 소문이 나자
[허] 번호판의 차들이 너무 많이 몰려 와서 주말에는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실정이라네요
(2025.4.6)

제주대학교 들어가는 도로 변에도 벚나무를 많이 심어 놓아서 봄의 정취가 자리 잡아
산책하기 좋은 장소였다네요
(2013. 4. 6)

10여 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소문이 무성해 지자
여기는 관광객 보다는 제주도민들 주로 젊은층이 가족 나들이 겸해서 엄청 몰려 든다고 하지요
(2025.4.6)

<제대 입구>

<녹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