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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좀 더 기다리자

 

 

좀 더 기다리자

 

 

저 먼 산엔 봄의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는데 

여기도 푸른 빛이 보이니 

조바심 내지 말자 

 

모진 바람에도 그동안 많이 참아오지 않았는가

 

 

 

목장에 파란 새싹이 돋아 나기 시작하니

겨우 내내 울 안에 갇혀서 마른 풀만 먹던 가축들도 희망의 봄을 느끼는 듯한 분위기

 

 

목장에도 단비가 내리길 바라지만

우선은 산불이 심한 곳에 하늘의 모든 정기를 모아 아주 큰 비로 내려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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