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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심한 비탈길

 

 

 

심한 비탈길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망한 것

나쁜 말일까

 

이제부터 더 이상의 나쁜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희망과 편안함이겠지!

 

 

 

급경사로 인해  [추락 주의]란 안내판 지주목조차 조금씩 쓰러지는 곳

 

 

제주도에서 걷기 좋은 코스의 하나로 아주 평탄한  [사려니 숲길]을 꼽는데

좀 멀리 새 주차장을 만들고 숲길과 이어지는 노선을 만들다 보니 심한 비탈길이 하나 나오게 되었는바

깔딱고개의 느낌을 주게 된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비스듬한 안내판이 많다. 

 

<구르기 쉬운 심한 비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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