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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좁은 문

 

 

좁은 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웃기고 있네

아무리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도

누구도 통과하기 불가능한 좁은 문을 지나야 한다면

그것은 그림의 떡.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그 좁은문으로 들어가면 세상에서 제일 작다는 교회가 나온다

이름하여 <순례자의 교회>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 농지 한가운데 서 있는 교회다.

제주도 3무처럼

세가지가 없다고 한다

"정기적인 예배가 없고, 담임하는 목사가 없고, 출석하는 교인이 없다."

 

 

<서귀포 해안가에 있는 좁은 문 닮은 갯바위 - 저 구멍으로 사람은 통과할 수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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