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턱 빠지게 웃는 날

 

 

 

 

턱 빠지게 웃는 날

 

 

가장 튼튼한 마스크를 준비해 두자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너무 크게 웃다가 진짜로 턱이 빠질지도 모르니까

 

 

 

 

 

 

 

 

조금은 큰 마스크가 필요할 것 같다

 

마음껏 웃어도

그동안 곰팡이 난 목청과 이빨은 감추어야 하니까

 

 
 
 
 

<신나게 마음껏 웃어 볼 날이..............................>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플 비니  (0) 2022.01.20
외길 인생  (0) 2022.01.17
얼빠진 눈동자  (0) 2022.01.14
안갯길 가노라면  (0) 2022.01.13
빛이 있으리라  (0)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