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노랫말
2026. 4. 8.
젊은 날의 추억
수수꽃다리에게 보내는 편지 미스김라일락아! 봄바람 타고 그대 향기 전해지니 또다시 설레이는 사랑에 가슴이 아파 온다 수수 알처럼 달리는 그 꽃이사랑점을 쳐준다는 그 말을 믿지 않았는데이제는 알 것 같단다. 담자색이라는 꽃 빛이 영혼을 잡아 놓는다는 말도이제는 믿게 되었다그대 보고 싶고 그대 향기 맡고 싶어빛바랜 사진만 수없이 들춰댄단다 커피잔을 들면 수면에 그대 얼굴 비치고커피는 된장찌개로 바뀌어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햄버거조차 시큼한 김치로 변해 버린다 그대의 조용한 웃음은언제나 내 마음을 울렁이게 하였고그대의 조심스러운 목소리는나의 행동을 늘 올바르게 만들어 주었다 봄이 또 찾아와서 옛 추억을 멍들게 하면더욱더 보고 싶은나의 사랑 미스김라일락아! 수수꽃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