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
유유
조류 이름 붙은 난초들
갈매기, 제비, 해오라기, 방울새, 닭의난초까지
그중 제일 작은 병아리
독수리난초나 매의난초 이름이 없는 것은
병아리 보호
귀여운 새끼의 생명을 위한 배려이리라
작고 약하면서도 살아남아야 할 숙명이기에
강인한 적응력
병아리난초는 바위에 붙어서도 잘 산다.
병아리난초; 산지 숲속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작고 가냘픈 난초로 바위난초라고도 한다. 높이 8∼20cm이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뿌리가 1∼2개 있다. 잎은 약간 올라가서 1개 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꽃은 6∼7월에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병아리란 이름에 대해 아리송한 면이 있으며 닭의난초와도 무관하다. 꽃말은 “순수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