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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수석이란








수석이란 


                         유유



그래 봐야 돌이지

돌은 돌

무심한 돌


돈으로도 보일까

돌과 돈

물질주의


매정

세월 숨긴 채

눈총 받는 돌 인형









충주댐 완공되기 전인 1979년 늦은 봄날 충북 제천군 청풍면의 어느 한가한 남한강변을 거닐다가 주운 돌이랍니다.

좌대를 깎는 솜씨가 없어서 돌이 더 볼품 없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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