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걸으며
유유
가로등 꺼지기 전 혼자서 걷노라면
그림자 따라오며 슬며시 동무 하네
이슬도 반짝이며 아는 체 웃음 주니
하루를 설계하던 그림이 백지 되네
어둠이 비켜나는 길 따라 걷노라면
바람이 다가 와서 슬며시 동무하네
새소리 박자 맞춰 발걸음 움직이니
새벽에 그리려던 그림이 안개 되네
<우리 동네에서 한라수목원으로 가는 산책로>
새벽길 걸으며
유유
가로등 꺼지기 전 혼자서 걷노라면
그림자 따라오며 슬며시 동무 하네
이슬도 반짝이며 아는 체 웃음 주니
하루를 설계하던 그림이 백지 되네
어둠이 비켜나는 길 따라 걷노라면
바람이 다가 와서 슬며시 동무하네
새소리 박자 맞춰 발걸음 움직이니
새벽에 그리려던 그림이 안개 되네
<우리 동네에서 한라수목원으로 가는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