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의 독성
신의 심술인가
아름다움 시샘해
꽃잎에 독을 넣어
사랑을 방해하고
색상도 여럿 만들어
누구인가 구분
못하게 하더니만
이젠
꽃 피우는 시기도
제멋대로 맞기니
준엄했던 철쭉꽃
방탕에 빠지다.
.....................
철쭉; 진달래와 비슷하나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데 반해 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한다. 통상 지대가 높은 산에서 진달래가 지고 난 5월에 연분홍색의 꽃이 만개했으나 요즈음에는 산철쭉, 왜철쭉 외에 각종 영산홍 종류와 더불어 방울철쭉, 단풍철쭉 등 이름도 많아지고 색도 여러 종류일 뿐만 아니라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등 다양해졌다.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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