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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등대 있는 곳

 

 

 

 

등대 있는 곳


마음의 안내자란

모두가 허상이다


실체가 보인다면

어딘들 아니 갈까


그래서 

등대를 보면

대낮에도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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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등대는 낭만과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등대의 불이 자동 시스템으로 켜졌다 꺼졌다가 하지만 예전엔 사람이 직접 조명을 밝혀야 했으므로 여러 무인도에도 등대지기가 상주함에 따라 각종 소설이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하였다. 이제 등대지기는 사전에 단어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사진은 한경면 신창리 아주 작은 섬에 있는 등대 모습인데 정자가 같이 벗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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