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땐
힘들고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 필요했는데
길거리 헤매다가
땅바닥 주저앉고 울었는데
참으로
묘한 일이네
꼭 필요할 땐 없어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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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해안도로나 바닷가 산책로를 지나다 보면 정자를 세워 놓은 곳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런데 가끔 정자 곁에 벤치가 놓여 있는 곳이 있는데 정자와 의자는 무언가 중복된 느낌이 들고 실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든다. 오름 트레킹이나 해변 길을 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다거나 간식 시간 등 휴식 시간을 갖고 싶은 장소에서는 꼭 필요한 의자가 없는데도 말이다. 사진은 곽지 해변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