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조-삶

조화로움

 

 

 

 

조화로움


웃을까 울어줄까

중간 표정 어떻게 하나


구별된 남녀노소

섞여 사는 세상인데


어렵다

두리둥실은

노래 속에서 흐를 뿐.


.................................................

사진 해설; 조경 전문가들은 산책로를 설계할 때 많은 고민을 한다고 한다. 우선 길 좌우에 심을 나무의 수종 선택에 있어 토양, 기후, 향후 관리 및 가격까지 염두에 두고 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나무 아래 화단에 어떤 꽃을 심을 것인가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조화롭지 못하면 길을 걷는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기 때문이다. 사진은 서귀포 어느 정원에 있는 산책로인데 오래된 가로수와 싱싱한 털머위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로엔 낙엽이  (0) 2016.11.23
심란할 때  (0) 2016.11.22
요가  (0) 2016.11.20
호젓한 길에서  (0) 2016.11.19
숲터널  (0)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