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조-삶

심란할 때

 

 

 

 

심란할 때


뉴스를 틀자마자

나라 살림 깨지는 소리


억지로 웃어 보려니

뻣뻣해지는 주름살


하늘은

왜 저리 우중충한가

내 마음을 아는 양.


.................................................

사진 해설; 사람들은 날씨가 나쁘면 심란해진다. 특히 태풍이나 폭풍주의보 같은 악천후가 예고되어 있으면 더욱 마음이 심란해진다. 언론에서 나쁜 소식을 전해도 무언가 모르게 심란하다. 사건 사고를 비롯해 정치적인 사항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보도하는 것은 국민을 심란하게 만든다. 사진은 납읍목장길의 공사장 모습이다.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요할 땐  (0) 2016.11.24
산책로엔 낙엽이  (0) 2016.11.23
조화로움  (0) 2016.11.21
요가  (0) 2016.11.20
호젓한 길에서  (0)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