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길
누구나 편하다면 그 길로 간다 하나
편하기만 할 수 없는
인생길 더 많으니
허
한숨
한 번 지으며
현실 받아들이는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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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숲이 우거진 곳에는 일 년 내내 낙엽이 쌓여 편한 길이 된다. 그러나 곶자왈 지역은 상록수가 우거진 곳이 많아 숲길을 걸을 때 바닥의 낙엽으로 인해 계절의 감각을 혼동하기도 한다. 낙엽은 2~3개월이면 삭아서 흙으로 돌아가야 하련만 숲 속의 어떤 낙엽들은 몇 년씩 버티며 나뭇잎 모습을 유지하기도 한다. 사진은 한여름철 동백동산 숲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