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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데크로드





데크로드


소리가 울리는가

미끄러지는 발바닥


당장의 멋진 운치

낡은 미래 생각 말자


보호가 훼손이련만

안경 낀 눈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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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나무를 재료로 만든 길은 나무갑판이나 목재데크, 나무데크길 등 적당한 명칭이 없이 여러 가지로 불린다. 목재 데크는 친환경 자재임에 주로 습지 산책로에 설치되지만, 숲의 보호를 위해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 및 치유의 숲에도 집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목재는 견고성과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왕래가 잦고 세월이 흐르면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진은 서귀포휴양림에 있는 데크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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