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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꽃

솔나물





알기 어려운 솔나물

 

노란 꽃은 눈이 너무 부셔

꽃이 거기 있다고 하니 있는 줄 알고

곧게 서 있다니 서 있는 줄 알고

모여 있다 하니 모여 있는 줄 안다

 

욕심은 번민이라

꽃을 너무 많이 달아 머리가 무거우면

서로 기댈 생각 갖고 모여 살고

곤충 호출 같이한다니 그런 줄 안다

 

겉도 잘 모르는데 어찌 속을 알 수 있나

모르는 꽃이 어찌 하나 둘이런가

풀밭에 무심코 서 있는 멍청이

그냥 그런 꽃이라고만 알아 달라 한다.

 

..........................

솔나물; 잎이 소나무 이파리처럼 가늘고 길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하여 솔나물이 되었다. 송엽초, 황미화, 봉자채, 연자채, 계장초등으로도 불린다. 전국의 산과 들, 길가 구릉지와 초원의 햇볕이 많고 토양의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많이 자란다. 아주 작은 황색의 꽃이 모여 큰 꽃다발을 이루는 모둠 꽃을 피운다. 한방에서는 자궁암에 사용했으며 민간에서는 지혈, 위통, 코피 등에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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