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방울 소리
괭이질 한 번으로
농토가 비옥해질까
갈아야 할 땅 많이 남아 있어도
지게 지고 일어나 버리는 농부
땅거민 몰려오는데
당나귀 방울 소리 고요하다.
...................................................................
사진 해설; 예전에는 농사일이나 운반 등에 부려먹기 위해 당나귀를 많이 길렀는데 요즘엔 용도 가치가 낮아
사진 해설; 예전에는 농사일이나 운반 등에 부려먹기 위해 당나귀를 많이 길렀는데 요즘엔 용도 가치가 낮아져 보기 어렵다. 일부 지역에서 고기로 먹기 위해 사육한다고 하지만 그 숫자는 한정적일 것이다. 따라서 <힘 좋고, 순하고, 부지런하다>는 특성보다는 단순히 '귀가 크다'라는 점만 남아 있다. 사진은 신양리 해안도로 퍼걸러 옆에 매어 놓은 당나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