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하는 파도
화나도 참아야 하고
결정엔 늘 신중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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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미치겠네
조용히 있으려 찾은 바닷가인데
잔소리 없는 곳 찾아
달나라로 떠나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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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바닷가 정자에 앉아서 먼바다를 바라볼 때 파도가 없는 수평선을 보는 것과 파도가 있어 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물 알갱이를 관망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게 난다. 날씨에 따라서도 물론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이라도 개인의 순간 감정에 따라 바다는 매우 다른 느낌이 들게 한다. 사진 속의 정자는 한림지역 해안도로 변에 있는 것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전망도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