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한라산 혈통 자처하고
구름 불러 전설 만드니
이어도 살으리랏다
덕이야 덕이야 왜 우는가
억년을 버텨 오면서
볼 것 못 볼 것 다 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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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종 형태의 화산체로서 암벽에 많은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해발 395m, 면적 247,935㎡이며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 중앙에 해식동굴인 산방굴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불가에서 사용하고 있어 산방굴사로 불려 왔다. 산방굴사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은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고 싶었던 산방덕이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다. 사진은 황개천 변 정자에서 보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