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문학/디카시 2022. 6. 27. 푸르름의 차이 푸르름의 차이 푸른 하늘과 푸르른 잔디밭 푸르름이 짙어가는 숲과 늘 푸른 바다 오월은 푸르구나 유월은 신록의 계절 노인의 눈에는 다 같은 색일까! 하늘 산 잔디밭 물 모두 같은 푸른 색은 아니겠지 하늘색 파란색 푸른색 녹색 비취색 연두색 퍼런색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색종이 놀이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늙은이 눈에는 다 같은 청춘여~~~~" 문학/노랫말 2020. 4. 30. 신록의 숲길 신록의 숲길 유유 연초록 넘실대는 꿈속 나라 낙원인가 길이야 있건 없건 가는 곳이 길일 터 새소리 따라가다 돌부리에 걸리면 넘어진 김에 쉬면서 마음이나 씻어야지 천상의 물감공장 널어놓은 저 옥색 천 가는 길 막아서도 못 갈 리는 없을 터 바람에 날리는 대로 몸도 따라 흔들며 푸.. 문학/시-자연 2018. 1. 26. 온실이 그리운 만년청 온실이 그리운 만년청/유유 온실 속의 화초가 되기보다는 야생의 잡초가 되련다 말로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인 줄 아는가 따뜻하지만 좁은 곳이 아닌 추워도 넓은 곳에서 살고 싶다 꿈 깨셔 만 년은 고사하고 하루살이도 되기 어려울 주제에 어찌하여 보호받고 살아야 할 신세가 되었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