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깃불 문학/디카시 2021. 9. 20. 착각의 시대 착각의 시대 도시에도 보름달이 뜨건만 그냥 전깃불이려니 무심코 지나치네 등잔불과 도깨비불의 시대가 가버리니 밝은 달은 재미없어라! . . . 문학/시-자연 2019. 12. 9. 여기저기 방사탑 여기저기 방사탑/유유 어디까지가 혹세무민이었을까 전깃불이 무서워 멀리 도망가버린 도깨비와 달걀귀신 이젠 정겨운 존재가 되어 자꾸 불러보기만 한다 범죄자 취급받았던 무당은 보존 인물 되었는데 굿판은 신기한 구경거리 살풀이춤의 하얀 천은 허공에서 외로울 뿐이다 꼭 사라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