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문
2024. 6. 27.
워싱턴의 호프 다이아몬드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가면 누구나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 박물관에 들어가게 되면 중앙에 실물 크기의 코끼리를 만나게 되는데 밤마다 원시 시대의 모습이 재현되어 나타나는"박물관은 살아있다" 제목의 영화 무대가 된 곳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생명체를 비롯해 광물 등 아주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유명하게 한 전시품 중 하나가 이 블루 다이아몬드라고 한다호프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이 존재는 호프란 말과 반대로 불행과 저주의 내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다이아몬드를 소유했던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 것을 비롯해 이후 계속해서 유럽지역 사람들이 참수를 당하거나 낙마로 인한 사망 또는 파산 등 좋지 않은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