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문학/디카시 2021. 4. 24. 문살의 흠집 문살의 흠집 살면서 모르는 게 약일 때가 많다 그런데 눈에 계속 보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그래서 내공의 수련이 어려운가 보다 문학/시-자연 2018. 12. 5. 지붕돌의 무게 지붕돌의 무게/유유 저울로도 잴 수 없는 솜털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때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는 승려의 흐려진 눈동자 다리에 힘을 주게 된다 태산의 무게도 버틸 수 있었던 의지가 있었건만 머리 위 멀리 있는 양털구름조차 무거워 다리가 비틀거리는 신세 그동안 닦은 내공은 다 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