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 사진/꽃 2016. 3. 20. 겨울을 보낸 꽃 사진/꽃 2016. 3. 16. 장딸기 사진/꽃 2016. 3. 15. 브로콜리 꽃 사진/꽃 2016. 3. 13. 덧나무 꽃 jt 사진/꽃 2016. 3. 12. 제비꽃 사진/꽃 2016. 3. 11. 양란 반다 사진/꽃 2016. 3. 10. 우망국 사진/꽃 2016. 3. 8. 꽃양배추 사진/꽃 2016. 3. 4. 새끼노루귀 사진/꽃 2016. 3. 3. 중의무릇 사진/꽃 2016. 3. 2. 분홍노루귀 사진/꽃 2016. 3. 1. 복수초 사진/꽃 2016. 2. 29. 변산바람꽃 봄의 아씨 변산바람꽃 고개를 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어요 그대 바라보기 위해 이렇게 무릎 꿇고 있지요 먼 길 오면서도 치맛자락 상하지 않아 좋군요 차가운 눈 속에서도 곱게 단장했네요 그래 봄바람 가져오긴 했나요 너무나도 반가워요 허리도 좀 펴세요 너무 수줍어하면 보기 .. 사진/꽃 2016. 2. 28. 산자고 봄볕만이 좋은 산자고 유유 봄에 나오는 꽃은 모두 봄 처녀 봄의 전령사 대지를 수놓는 천사 그래도 봄 처녀 꽃말은 이 몸뿐인데 이름에 시어머니 붙은 것은 봄 꿈에 시달린 어느 학자의 실수 어찌 대수랴 따스한 햇볕만이 마냥 좋아라 바람 막힌 산기슭은 봄 꿈 꾸기 좋은 곳 팔베개나 하.. 사진/꽃 2016. 2. 26. 열대성 수련 티나 사진/꽃 2016. 2. 24. 플루메리아 하와이러브 사진/꽃 2016. 2. 22. 부겐빌레아 사진/꽃 2016. 2. 12. 초연초 初戀草 "첫사랑을 그리워하다" 분홍빛 첫사랑도 있고 온 몸 바쳐 붉게 타들어가는 존재도 있지만 시리도록 푸른 첫사랑도 있다 이방인이 되어 한겨울 불루빛으로 유혹하고 싶은 새로운 삶도 있다. 사진/꽃 2016. 2. 2. 백서향 사진/꽃 2015. 10. 7. 산비장이 산신령의 비서, 산비장이 당장 필요한 것 있어도 없어도 어쨌든 잘 보이고 싶어 일단은 얼굴을 알려 놓는 것이 중요하지 산신령 할아버지는 만나기 힘들으니 비서에게라도 인정받아야지 비서 행실머리 미워도 어째서 저따위가 태어났나 싶어도 겉모습은 번지르르하고 산신령의 신임을 .. 사진/꽃 2015. 9. 25. 어리연 여리여리한 어리연꽃 유유 새로운 세상 꿈꾸다가 연못에 떨어져 버린 작은 별 친구들 놀고 있는 우주로 돌아가고 싶건만 어떻게 왔나 모르듯이 가는 법 알 수 없고 간다고 반길지조차 걱정스러워 여린 가슴만 조마조마 연못에 떠다니며 어두운 수면 밝혀주어 보았으나 반사 빛만 허공에 .. 사진/꽃 2015. 9. 20. 금불초 금불초의 자비 황금빛 자태는 부처님 후광 어느 곳에서 자리 잡아도 모든 중생 찾아오기 쉽게 밝은 빛 비춰준다 이타행의 모범 보이려 어린잎일 땐 나물로 노란 꽃 피워 민간처방 말려서도 한약재 역할 어찌 인간뿐이랴 모든 식물에 빛 밝혀주고 벌 나비에게 꿀 나누며 시범 보이는 자비.. 사진/꽃 2015. 9. 17. 양하 숨어서 메롱 하는 양하꽃 누가 숨어 사는 선비는 멋들어지다 했나 세파에 물들지 않으면 고상한 것인가 깊은 산 속에 묻혀 있으면 저절로 도인이 되는가 은자의 길은 고달픈 것이다 길고 큰 줄기가 사방을 막고 있고 넓은 잎사귀는 하늘을 덮고 있는 그늘에서 겨우 땅 위 올라와 그것도 .. 사진/꽃 2015. 9. 12. 방울꽃 왜 방울꽃이라 하는지 몰라 왜 방울꽃이라 부르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생기기는 시골 마을회관 지붕에 달아 놓은 투박한 스피커 같은데 있는 곳도 숲 속의 습하고 그늘진 나무 밑 귀신 소리나 들리는 곳인데 맑은소리 낼 것 같은 예쁜 은방울꽃이나 금낭화에겐 너무나 미안스러워 어찌.. 사진/꽃 2015. 9. 8. 강아지풀 곡식의 조상 강아지풀 뜨거운 해를 먹어버린 서쪽 바다가 입을 식히려고 숨을 내쉴 때 눈이 부신 강아지풀 고개 숙여 하늘을 외면하니 땅에서 사랑받아줄 준비 되었노라 칠월에 손바닥 위에서 재롱 피다가 팔월엔 낮잠자는 사람 간지럼 도구로 구월에는 콧수염도 되어 보고 시월엔 여학.. 사진/꽃 2015. 8. 19. 분홍바늘꽃 사진/꽃 2015. 5. 19. 며느리밑씻개 한이 서린 며느리밑씻개 아기 울리게 했다고 우리 아이 건강 해치게 한다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마구 구박해댄다 하루 종일 집구석에 처박혀 청소 하나 제대로 못 했냐고 핀잔을 듣는 시어머니는 이제 식모 아니면 파출부 되어 있다 벙어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 그게 언제 적 일이던가.. 사진/꽃 2014. 7. 11. 해당화 사진/꽃 2014. 6. 15. 이색적인 장미 한 송이 사진/꽃 2014. 6. 12. 천산산맥 호숫가 꽃밭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