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문학/노랫말 2021. 1. 18. 눈보라 들판에서 눈보라 들판에서 유유 세상이 아프다 천지가 슬픈데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오늘이 아파도 내일은 뛰어놀 수 있을 것 내일이 아니면 모레 글피 그글피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 아픔이 치유되면 나비가 난다 세상이 어렵다 비바람 눈보라 시련이 힘들어야 의지 크나니 추위를 이겨낸 난초의 향 내음이 진하 듯 역경을 극복한 내일 모레 기다려 희망의 디딤돌 놓다 보면 들녘엔 풀이 돋고 꽃들이 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