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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문

뉴욕 자유의 여신상

<외국 여행 갔다 와서 기행문을 올리면 무슨 자랑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안 하려 했는데

블친님들의 요구가 있어서 몇 가지만 테마를 잡아 살펴 보고져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프리덤타워)라고 합니다. 

지난 2001년 911테러로 무너진 쌍둥이빌딩(세계무역센터, 트윈타워)  자리에 104층 541m의 건물이 세워져서

그동안 최고층빌딩을 자랑하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대신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 건물 102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자유의 여신상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멀리 작은 리버티섬에 설치되어 있는데 대서양에서 뉴욕으로 들어 오는 관문 같은 지점에 있어서 그냥은 접근하기 어려운 것 같았다네요!

 

 

 

망원으로 당겨서 보니 이런 모습이 나왔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선 유람선을 타야만 했습니다. 

 

 

유람선에서 살펴 보면 수평선이 보일 정도로 아주 멀리 있습니다. 

 

 

그래도 잠깐 가다 보니 가까워지는 것 같았지요.

 

 

드디어 시야에 들어 왔습니다

미국의 독립과  대륙 개척의  상징이요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해

350여 개의 조각으로 분리해 뉴욕으로 보내졌지만 재정 상태 등 여러 사정으로 20년 후에나 설치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여신상은 높이가 93m이고 어깨에서 발까지의 높이는 43m로 무게가 225톤이 나가며 구리와 철로 만들어졌다고 하지요

구리로 만들어진 몸통은 세월이 흐르면서 산소와 만나 화학작용으로 인해 민트 쵸코색으로 변했는데

1985년 대대적인 수리를 하면서 햇불만은 금색으로 칠했다고 합니다

 

 

머리에 쓴 왕관에 7개의 큰 가시가 있는데 이는 전 세계 7개의 대륙을 의미한다고 하며

 

 

오른손에 든 햇불은 자유의 빛을 강조하는 것이고

 

 

왼손에 들고 있는 서류는 미국독립선언서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바르톨리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는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우선시 하게 되는 그런 상징이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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