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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살얼음판 걷기

 

 

살얼음판 걷기

 

 

먼저 알아차릴 수 있고

대개 얕은 곳에서 살얼음이 생기기에

얼음이 깨질지라도 빠져 죽지는 않는다

 

문제는 겁먹는 마음!

 

 

 

 

갑진년 새해의 경기 전망에 대해 살얼음판을 걷는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부진한 성장세를 이어온 우리 경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 살얼음판 위를 걸을 전망이다.

전문가들 대다수는 올해 경기에 대해 ‘L자형’의 상저하저나 ‘U자형’의 느린 상저하고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지 못하면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될 거란 분석이 우세하다. 새해를 전망하는 주요 키워드로는 ‘변곡점’ ‘갈림길’ ‘살얼음판’ 등 위기 관련 단어가 쏟아졌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그런데 살얼음은 대개 깊은 곳 보다는 얕은 곳에서 생기며

눈으로 금방 식별 할 수 있기에 조심하면서 밟으면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이랍니다.

 

 

잘 못 밟아서 깨진다고 하여도 발만 적실 뿐

결코 빠져 죽지는 않는다고 하지요

 

 

따라서 살얼음판의 상황에 닥치더라도 겁 먹지 않고 잘 대처해 나간다면

오히려 득이 될지도 모를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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