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노랫말
2026. 2. 11.
눈보라
잠시의 아픔 세상이 아프다 천지가 슬픈데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오늘이 아파도 내일은 뛰어놀 수 있을 것 내일이 아니면 모레 글피 그글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아픔이 치유되면 몸이 날겠지 세상이 어렵다비바람 눈보라 시련이 힘들어야 의지 크나니추위를 이겨낸 난초의 향 내음이 진하 듯역경을 극복한 내일 모레 기다려희망의 디딤돌 놓다 보면들녘엔 풀이 돋고꽃이 피겠지 핑겟거리 생긴 날 마침 밖에 나가기 싫은 날이었는데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치니자동으로 약속 취소그동안 밀린 잠이나 아주 늘어지게 자는 날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