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깊어가는 겨울밤

 

 

 

깊어가는 겨울밤

 

 

도란도란 소곤소곤

삶은 고구마와 동치미 국물도 있었지

별들이 옛날이야기 들으려 창가로 다가오던

긴 겨울날의 밤

 

함박눈도 조심스럽게 바닥에 내렸다.

 

 

 

어디서 책 읽는 소리가 들리던가

아니면

찹싸~알떡이나 메밀무~~~욱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거 관심없다

오로지 휴대폰에 푹 빠져 있으니까

 

겨울밤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봄이 올 날이 멀지 않았다는 의미일까요!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정 만들기  (57) 2024.01.13
겨울날 마실 가던 길  (63) 2024.01.11
살얼음판 걷기  (67) 2024.01.05
겨울 산책길  (69) 2024.01.03
새해 새 희망  (69)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