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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옛 동네의 겨울

 

 

옛 동네의 겨울

 

 

마실 가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네 집에서 모이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갈까 기대

 

가지고 갈 떡이 없으니 조금은 걱정!

 

 

 

눈 내린 날에는 특히 더 이웃집으로 마실 갔던 옛 동네

누군가 벌써 들어간 모양

 

 

돌담 쌓인 길을 돌아서 가던 곳

 

 

동백꽃도 피어 있는 겨울철

 

 

유채꽃도 반겨주는 집

 

<엇그제 성읍 민속마을의 초가집에 눈 내린 모습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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