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벤치
외로울까
버려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참을 수 있다네
기~인 기다림의 철학을 배우는 시간!
외면하고 간다고 해도 조금도 원망하지 않는다네
필요할 때를 아니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녹을 것을 알고
한참을 참고 기다리면 봄이 돌아 올 것도 다 안다는 존재
그냥 조금 긴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그동안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었으니 겨울철엔 스스로의 휴식도 만드는 기회
<지금은 쉬어야 하는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