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철저한 침묵의 시간 흐르고
명상의 한계점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이 비틀거리는 순간
혼자임을 깨닫는
특별한 누군가의 삶이 있었다.
바위섬
주인이 누구일까
문패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바다가 인정 안 해 주니
태양이 뼈를 삭히고
파도는 부스고
바람조차 가루로 날려 버렸는지
망망대해 무주공산
누가 말했던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고
외로움도 좋다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나니
날개가 고장 난 새는
고독조차 나누기 싫은 욕심이어라
사랑 따윈 사치라고.
섬(島)이란 한자 풀이로 바다에서 새(鳥)가 앉는 산(山)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육지의 일부로 인정(나무와 물이 있는 장소)되는 곳으로서 국제수로기구에 의거하면 섬이 되는 기준은 만조일시 크기가 10㎢ 이상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고 그 이하는 암초(巖礁)라고 한다.
도서(島嶼); 크고 작은 온갖 섬을 망라하는바 한자로 구분하기도 한다
도(島); 흙과 물이 있어 사람이나 생물이 살 수 있는 땅
서(嶼); 물 밖으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나 넓은 암반
여(礪); 간만의 차이로 물속에 잠겨 있다가 밖으로 드러나는 큰 바위
탄(灘); 수중 암초나 여가 많은 곳
초(礁); 항상 물속에 잠겨 있어서 보이지 않는 바위나 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