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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말아 달려라

 

 

말아 달려라

 

 

혈기 왕성한 노도의 강도 건너고

늙은 산맥도 넘고

평야만 달리면 좋겠지만

무심하게 서 있으면 바보로 안단다

 

 

 

 

하늘은 높고 땅은 넓고

폭풍과 폭우와 폭설이란 일 순간일지니

질주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라

그것이 세상 사는 맛

 

 

 

 

이런 모습도 저런 얼굴도 보였던가

삶의 현장이란 헤쳐 나가야 하는 곳이기에

타고난 능력의 개발이 중요

달릴 수 있을 때 달려야 한단다.

 

 

<벚꽃과 유채꽃이 활짝 핀 제주도 가시리 녹산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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