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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스크랩] 두리번거리는 애기사철난

 

 

 

두리번거리는 애기사철난

 

호기심 반

두려움 반

처음 보는 것은 모두 신기한 세상

 

어릴 때부터 인간의 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리도리를 가르쳤다는 말이 정말일까

 

한쪽만 보면 안 된다

왼쪽 오른쪽

뒤도 돌아보아야 한다

 

보이는 것만 보다가

보는 나는 무엇인지

갑자기 보이는 것이 없을 땐 눈을 감아 버려야지.

 

........................

애기사철난; 심산의 침엽수림 밑에서 자라는 상록성 다년초로 산알록난초라고도 부른다. 한라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산 200m 전후의 고지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꽃은 흰 바탕에 갈색을 띠며 8월에 5~12개의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핀다. 한자로는 반엽란으로 쓴다.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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