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자연

미련 곰탱이

 

 

미련 곰탱이

 

                                          유유

 

한민족인 우리나라 사람은 곰의 자손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 모두 곰탱이 아닌가

대한민국 사람은 다 미련한 바보 멍청이라고 해야 하나

곰 같은 소리 한다

 

 

 

 

 

 

곰탕은 곰을 넣고 끓인 것이 아니듯

곰은 부지런하고 영리하고 자식 사랑이 지극하기에

곰탱이란 말은 친숙하다는 표현

뛸 때의 엇박자 같은 다양성이 들어 있다.

 

 

 

 

- 곰의 돌 조각상과 자연산 수석 -

- - - -  - - -

<고향이 곰의 설화로 형성된 도시인 충남 공주(웅진, 곰나루, 곰주)라서 한번 생각해 보았답니다>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랑논의 우렁이  (83) 2022.10.04
하늘 향해 외쳐보라  (46) 2022.09.22
눈앞의 그리움  (51) 2022.09.18
작은 폭포  (55) 2022.09.13
생쥐 생각  (53)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