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폭포
유유
세수를 할까
발을 담그고 옛날이야기나 할까
어릴 때 생각하면
풍덩 뛰어 들어가 멱을 감았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사람 없는
유명하지 않아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소박하기만 한 계곡엔
새소리 벗하는 작은 폭포의 전설이 속삭인다

바위 부술 일 없고
큰 소리로 다투지 않아서 좋고
속세란 무엇이던가
청빈한 선비가 아직도 살아 있나 보구나!

유유
세수를 할까
발을 담그고 옛날이야기나 할까
어릴 때 생각하면
풍덩 뛰어 들어가 멱을 감았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사람 없는
유명하지 않아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소박하기만 한 계곡엔
새소리 벗하는 작은 폭포의 전설이 속삭인다
바위 부술 일 없고
큰 소리로 다투지 않아서 좋고
속세란 무엇이던가
청빈한 선비가 아직도 살아 있나 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