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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작은 폭포

 

 

작은 폭포

 

                                 유유

 

세수를 할까

발을 담그고 옛날이야기나 할까

어릴 때 생각하면

풍덩 뛰어 들어가 멱을 감았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사람 없는

유명하지 않아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소박하기만 한 계곡엔

새소리 벗하는 작은 폭포의 전설이 속삭인다

 

 

 

 

 

바위 부술 일 없고

큰 소리로 다투지 않아서 좋고

속세란 무엇이던가

청빈한 선비가 아직도 살아 있나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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