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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보리순

 

 

 

보리순

 

                     유유

 

 

보리밟기 간다더니

보리순만 끊어 왔나

건강식품 최고라고 칭송받는 보리 새싹

배곯던

그때 그 시절

까마득히 잊었구나

 

 

 

 

 

 

 

보리순이 자라나야

보리밥도 먹으련만

밥보다 웰빙 음식 그렇게 되었구나

어쩌랴

배가 부르니

보리밭 갖고 놀고 있네

 

 

 

 

 

<한 달 뒤의 보리밭은 이만큼 자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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