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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새끼는 다 귀여워

 

 

 

 

새끼는 다 귀여워

 

                          유유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 병아리

그리고 사람은 아기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고 하는데

안 예쁜 새끼가 어디 있을까마는

 

동물과 식물을 합한 이름 새끼노루귀

봄엔 가장 귀여워라!

 

 

 

 

 

 

 

 

 

동물들은 새끼를 위해 어미 목숨도 바친다고 하던데

인간 세계는 가끔 이상한 소리 들려 슬프게 한다.

 

 

 

 

 

 

 

 

 

새끼노루귀; 숲속 나무 밑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잎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아 노루귀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거나 잎과 동시에 꽃이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솜털 달린 꽃대에 한 송이의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달리는데 새끼노루귀는 제주도와 남해안 섬에만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노루귀를 포기 째 말려 두통과 장 질환 치료제로 쓰였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장이세신이란 이름으로 진통제로 처방한다고 한다. 꽃말은 "인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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