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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주마간산

 

 

 

 

주마간산

 

                            유유

 

 

대충 그래요

뭐가 그래

정확히 알아도 못 고치는 주제에

제대로 보지는 않고

넘겨짚다니

아픈 사람 더 아프게 하는 인간아

 

 

 

 

 

 

 

 

 

대충 했어요

말도 안 돼

아니면 남 탓하고 넘어가려는 심뽀

어쩌다 저런 인간들

온통 날뛰다니

힘든 국면은 누가 나서서 극복할까!

 

 

 

 

 

 

<고산 수월봉의 바닷가 절벽; 화산재가 퇴적되어 바위가 된 응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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