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노랫말
추억의 고드름
(유유)
2020. 2. 22.
추억의 고드름
유유
눈물이 낙하하다 잠시 멈추는 순간
수정의 소용돌이로 변신하였는가
자연이 허락하는 짧은 시간 머물다
고집은 허무하다며 떨어지는 슬픔
영롱한 얼음과자 처마에 달렸건만
세월이란 독약이 들어가 있었던가
따먹던 추억은 꿈에서도 버렸도다
겨울이 흘린 눈물에 아려오는 상처
고드름 동요 가사
1.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2.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도 달님이 문안오시네
3. 고드름 고드름 녹지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들으면
손시려 발시려 감기드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