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왔나 보다
목적지 어른거릴 때
착각을 경계해야
조금 더 힘을 내자
아직은 힘 있거늘
종착역 시작이 된다
새로움은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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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바다에서 일몰 광경을 볼 때는 대개 섬을 배경으로 많이 한다. 제주도에서는 주로 차귀도나 비양도를 모델 삼아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섬에서 산 쪽으로 보는 경치도 색다른 느낌을 주게 된다.
사진은 우도에서 종달리(終達里) 방향으로 보는 저녁 시간 풍광이다. 멀리 지미봉(地尾峰)이 그림의 한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