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대
쭉정이 골라내는
농부의 마음처럼
그물코 손질하는
어부의 손길처럼
조그만 바람 있으면
인생의 활력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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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올레 18코스 중 남생이못에서 신촌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 중간 공터에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노란색 미니 버스가 주차해 이동식 카페로 변해 있다. 이름을 '노랑병아리카페'로 표기하고 커피와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세월호 사건 이후 제주항에서 출발해 이 방면으로 지나는 올레꾼이 대폭 줄어 울상이라고 한다. 사진은 닭머르 바위 위 정자에 붙어 있는 현수막인데 "마약김밥"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