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산
생명이 춤추는 모습
보여도 잘 분별할 수 없는
나무들의 잡담 소리 너무 많아
오히려 적막하기만 한
그런 곳 숨어 있었네
동백동산 이름 속에 있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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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동백동산은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천연림으로 동백나무가 많다 하여 동백동산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나 동백나무 외에도 종가시나무, 후박나무, 이나무 등과 관목 및 덩굴식물이 함께 우거져 있다. 동백동산은 넓은 면적에 걸쳐 사계절 푸른 활엽수가 자라는 곶자왈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고, 제주도의 원생 식생을 추정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변산일엽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지자체가 기념물로 보호해 왔는데 최근 곳곳에 퍼져있는 습지에 대해 생태학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고 환경부에서 보호하고 있다. 사진은 동백동산 산책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