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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조화로운 관계




조화로운 관계


무엇을 조화롭다 하는가

껄끄럽지 않으면 조화로운 것이다.


껄끄럽지 않으려면

기름을 치면 된다고 한다


그렇다

닦고 조이고

인간관계에 기름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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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연못엔 정자가 있어야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연꽃도 피어 있고 물고기도 놀고 하면 더없이 좋을 것이지만 어쨌든 맑은 물에 비친 정자의 모습이야말로 선비들이 노니는 운치의 극상이라 하겠다. 사진 속의 모습은 서귀포칼호텔 정원에 있는 연못과 정자인데 언뜻 보기에는 아름답게 보이나 성형미인이나 박제품 같은 인상을 주어 자연스러운 맛깔은 부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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